여러분들 블루투스 이어폰 쓰시나요? 🎧
저는 앱등이기 때문에 당연히 에어팟을 쓰고 있는데요.
오래 한 4년정도 사용하다 보니, 한쪽 에어팟이 1시간을 못 버티고 자꾸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걸로도 바꿔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모델
바로 위 이미지의 제품인데요,
지금부터 에어팟4 리뷰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구매 배경
저는 기존에 에어팟 2세대 사용중이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구매하면서 5만원인가..? 어느 정도 금액만 추가하면 에어팟 2세대로 구매가 가능해서 샀었구요.
사실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상황이긴 했는데, 제가 커널형을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어팟2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지금보니 콩나물이 굉장히 긴 것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아무튼! 4년 정도 사용 중이었고, 꽤 오랫동안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최근 들어서 퇴근하는 길에도 한 쪽이 꺼지길래 이건 아무래도 바꿔야겠다 싶더라구요. (참고로 제 출퇴근길은 편도로 정확히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정상제품이라면 이 정도의 시간에 꺼질리가 없어요!!)
제 양 옆 팀원들도 최근에 에어팟 4세대로 바꿨는데 두 분 다 엄청 만족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큰 고민없이 질러버렸습니다.
2. 디자인(사이즈) & 착용감
에어팟 1세대와 2세대의 디자인은 거의 동일했는데 이번에 똑같이 오픈형이지만 디자인이 좀 바뀌었더라구요.
위 이미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에어팟의 콩나물(?)이 길이가 더 길어요.
처음에는 기존 디자인이 익숙해서 그런가 뭔가 뚝 끊겨 있는 느낌이긴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좀더 컴팩트해지고, 귀여워진 디자인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보시면 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도 좀 형태가 다른데요. 착용해보시면 확 느끼실 거에요.
제가 느꼈을 때는 기존 에어팟 2세대가 좀 더 귀 안으로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착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어팟 4세대는 처음에는 뭔가 좀 귓구멍에서 잘 탈출될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
그래서 처음에는 좀더 귀 안으로 더 열심히 꽂게 되는 것 같았어요.. ㅎㅎ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빠진 적은 없는데 디자인이 바껴서 어색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제 옆자리 팀원도 근데 비슷한 말을 하긴 했습니다... )
뭔가 이런 기분이 싫으시다면,, 추천은 못 드릴 것 같아요.
커널형 이어폰이 좀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암튼! 에어팟 본체도 좀더 가로 길이가 긴 직사각형 모양이 되었구요.
에어팟 프로보다는 좀더 정사각형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정사각형은 아닙니다.
사이즈는 거의 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손 안에 잘 들어와요.
디자인 면에서는 저는 기존에 쓰던 에어팟 2세대보다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3. 음질
음질은 노이즈 캔슬링이 더해져서 그런지 전 더 좋아진 기분이었어요.
제가 프로를 안 써봐서 프로와 비교는 힘들겠지만 확실히 듣고 있는 노래에 더 잘 집중되는 기분이었답니다!
지금도 들으면서 쓰고 있는데, 전 베이스가 빵빵한 노래를 선호하는 편인데 베이스가 잘 느껴져서 전 정말 좋았어요.
제가 Bowers&Wilkins 헤드폰 Px8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요, 비교했을때 이어폰치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헤드폰이 좀 더 풍부한 음질을 제공하긴 하지만 이어폰으로만 놓고 봤을 때 얘기랍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전 에어팟 1세대, 2세대 모두 사용해보았는데 사실 둘 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랑 기준이 비슷하시다면 좀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음질의 풍부함이 더 커졌다고 느껴지거든요.
사실 베스트는 체험을 하는 것이니, 음질에 민감하시다면 꼭 체험해보세요:)
4. 노이즈 캔슬링
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이어폰은 처음 써보는데요.
블루투스 헤드폰은 사용하고 있어서, 노이즈 캔슬링이 어떤 기능인지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는데 에어팟 4세대 같은 경우 되게 잘 되서 놀랐어요.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 이어폰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될까 싶었는데, 진짜 잘 되더라구요.
에어팟을 한 쪽씩 귀에 꽂을 때마다 소음 차단이 바로 되는데 처음에 되게 신기했어요 😯
노래 안 튼채로 걷다보면 제 숨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좀 이상해요 ㅎㅎㅎ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너무 귀 안쪽으로 들어가는 듯한 커널형을 선호하지 않고, 오픈형을 좋아하는데 안 그래도 애플에서 이런 기능까지 추가된 오픈형 이어폰을 출시해줘서 사실 너무 기쁘더라구요..! 완전 나 같은 사람 맞춤형이잖아..?
오픈형 이어폰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추천!!!
아무튼 에어팟을 꽂은 채로 설정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설정들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적응형을 선택하면 주변 소음에 맞춰 음량이 작아진다고 합니다!
제 옆 팀원이 이 기능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를 방해하는 느낌이 싫어서 그냥 처음 설정대로 "노이즈 캔슬링" 상태로 사용 중이에요.
근데 적응형이 밖에서 사용할 때는 좀 더 안전하긴 할 것 같습니다.
밖에서 사용하실때는 적응형으로 변경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긴 할 것 같아요!
5. 가격
가격은 찾아보니 현재 255,450원이더라구요!
저도 동일 가격에 구매했는데, 애플은 역시 쿠팡..ㅎㅎ (쿠팡에서 광고 주면 좋겠다!!!)
바로 새벽에 도착해서 세팅하고 다음 날 출근 길에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격은 사실 좀 비싸긴 하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서 더 비싸진 것도 있겠지만 좀 더 저렴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가격이 정말 아쉬웠지만..! 이번 에어팟도 4년 이상은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질렀습니다.
어떠신가요? 블루투스 이어폰 그것도 노이즈 캔슬링을 원하신다면?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저는 "에어팟 4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바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상이 지루해지신 직딩 여러분들, 새 학기를 앞두고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대딩 여러분들께 모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작지만 매일 쓰는 아이템을 바꾸면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여러분 모두 2월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봄이 오는 3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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