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뭔가 새해 기분이 덜 드는 것 같은 건 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새해가 되었으니 신년 맞이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유용한 필수템 딱 한 가지만 선택한다면 저는 "아이패드 미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필수템인 이유와 이를 200% 활용할 수 있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왜 아이패드 미니인가
너무나도 유용한 아이패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휴대성과 다양한 활용성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기 전에도 집에서 아이패드 에어를 몇년 전에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에어는 크기는 적당하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크기도 커서 밖에서 도무지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근데 제 업무가 출장이나 외근 나갈 일이 꽤 자주 있는데 아이패드 에어를 들고 다니기에는 휴대성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크기 때문에 들고 다닐 가방의 제약도 크고,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거나 필기를 하기에는 한 손에 들기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같은 팀 과장님이 아이패드 미니를 정말 때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쿠팡으로 질러버렸는데 1년동안 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
우선 휴대성 같은 경우, 여자 한 손으로 들고 메모하기에 무리가 없어 가장 좋고 가방도 웬만한 호보백에도 무리없이 들어가서 좋습니다. 무게는 300g이 좀 안되는 293g(셀룰러는 297g)이어서 큰 무리없이 들고 다닐 수 있고, 아이패드 중에서는 휴대하기에 가장 알맞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장이나 외근 시 자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실 분들께는 가장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뚜벅이들이라면 무게나 부피감에서 부담감이 없어 휴대성 면에서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다양한 활용도인데요. 제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01 다이어리 : 일정 관리 & 메모
제가 가장 잘 쓰고 있는 용도는 바로 업무용 다이어리입니다.
원래는 아날로그 방식을 좋아해서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면서 디지털 다이어리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앱은 여러 앱을 떠돌다가 결국 "굿노트"로 정착했습니다. 올해는 스타벅스에서 나온 디지털 다이어리를 활용중인데요.
업무용 디지털 다이어리로 사용하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간 및 월간 일정을 애플 펜슬을 활용해서 손으로 직접 적으며 해야할 일을 파악하는 편인데요.
글씨가 마음에 안 들거나 내용을 빼먹었을 때 등 지저분하게 찍찍 긋거나 화이트를 사용할 필요 없이 내용 편집을 정말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다꾸 좋아하시는 분들, 핀터레스트에 귀여운 이모지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이거 보고 혹해서 아직까지 잘 다꾸 중이랍니다 ㅎㅎ
또한, 회의나 미팅, 그리고 보고 시에 아이패드를 항상 지참하여 참석하고 있는데요.
노트북 없이 참석하는 간단한 회의나 보고할 때 특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의 요약하기에도 간편하며, 간단한 구두 보고할 때 사진이나 영상을 보여줄 때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러한 간단한 회의 때 특히 좋은 점이 바로 한 디바이스로 여러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사용해서 더 편리하다고 느끼는 것 같은데요. PC에서 작업한 내용들도 동일한 앱만 설치하면 휴대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작업을 띄워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하거나 내용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이패드가 참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02 기본 사진 앱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외근과 출장이 잦은 편인데 이 때 제일 많이 쓰는 게 기본 사진 앱입니다.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편집 버튼을 누르면 사진 위에 바로 메모가 가능한데 이 기능이 제가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저의 직업 특성상 시장 조사를 나가거나 페어에 참석해서 그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을 하는 편인데, 노트는 따로 적으면 이후에 다시 볼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미니를 활용하면, 사진에 바로바로 메모가 가능하고 사진마다 왜 이 사진을 찍었었고 어떤 현장이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마크업"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물론 제대로 활용하려면, 애플펜슬은 필수입니닷...! 저는 아이패드 에어 구매할 때 애플 펜슬을 함께 구매했었는데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한 후에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굳이 따지자면 갤럭시 노트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애플을 사랑하는 앱등이로써, 이를 대체하는 아이템이 바로 아이패드 미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에이션이나 브레인 스토밍을 자주하시거나, 다이어리 꾸미기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합친 버전을 원하시는 분들께 제일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거의 2년 간 사용한 아이템 중에 가장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2. 구매는 어디서?
저는 공홈과 쿠팡에서 고민하다가 쿠팡에서 샀는데요. 제가 구매할 당시에 아이패드 미니 핑크 컬러가 좀더 할인이 들어가서 선택했던 것 같아요! 쿠팡이 애플 제품들을 조금씩이지만 할인을 꽤 상시로 해주기도 하고, 할부 기간도 꽤 길어서 애용중입니다.
정품 인증도 있어서, 사기 당할 걱정도 없고 쿠팡 자체에서 애플케어도 필요하다면 같이 구매할 수 있기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쿠팡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짜 좋은점은 다음날 바로 배송이 온다는 점!!! 진짜 새벽에 와서 바로 뜯어봤던 것 같습니다. 이 빠른 배송과 편리함 진짜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다들 쿠팡 애용중이시겠죠?
구매 링크는 여기 👈🏻👈🏻👈🏻
(저와 같은 링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미 단종이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현재 판매중인 아이패드 미니로 넣어두었습니다지금 나와있는 버전이 Apple Intelligence도 되고 더 좋은 버전인 것 같습니다)
3. 어떤 스펙으로 구매했는지 ?
저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핑크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저장 용량은 64GB, Wi-Fi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용량이 적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 일단 사진 때문에 이미 iCloud를 사용중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용량 선택 시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셀룰러 버전은 음,, 저는 핫스팟 연결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거의 무제한인 요금제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크게 사용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점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4. 아이패드 에어 vs 아이패드 미니
진짜 이거는 아이패드 미니의 압도적 승..! 입니다.
물론 아이패드 에어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활용도에 있어서 다양성이 아이패드 미니가 압도한다고 볼 수 있어요.
아이패드 에어 같은 경우, 현재 집에서 샤워할 때나, 화장할 때 유튜브 및 기타 OTT 보는 용도로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외에는 크게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업무용으로도 200% 활용이 가능하구요.
출장 갈때나 여행갈때, 특히 비행기에서 볼 넷플릭스 영화나 드라마 다운 받아서 가기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가볍잖아요...! 진짜 외않사,,,) 진짜 아이패드 종류 중에 고민하시는 분들 중 Pro 버전의 스펙이 필요하지 않으신다면, 저는 진짜 아이패드 미니 꼭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북리더기 대체용이라고 하신다면 또 다른 얘기일 것 같은데요.
이 내용은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닷...! 👇🏻👇🏻👇🏻
[리뷰] 잘산템 추천 : 크레마 페블 이북리더기 추천 & 후기
글을 마무리하며, 제가 에어 사기 전에도 미니랑 똑같이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에는 사게 되더라구요.
저와 같이 활용도가 높으실 분들에게는 2번 고민하지 말고, 꼭꼭꼭!!! 아이패드 미니 추천드릴게요 :)